최근 온라인에서는 ‘이번 개헌안에서 자유가 빠졌다’는 말이 빠르게 퍼졌다. 특히 헌법 전문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서 ‘자유’를 삭제하려 한다는 주장까지 더해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그런데 이 문제는 단순히 완전한 가짜뉴스라고 하기도 어렵고, 반대로 최종 확정된 사실이라고 말하기도 어렵다. 실제 발표와 이후 번복 과정을 함께 봐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왜 ‘자유 삭제’ 논란이 나왔나논란의 출발점은 더불어민주당의 개헌 관련 발표 과정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은 개헌 의원총회에서 대통령제를 근간으로 한 권력구조 개편 방향을 당론으로 정리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헌법 전문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문구에서 ‘자유’를 빼기로 했다는 취지의 설명이 나오면서 시작됐다.이 표현은 보수 진영에서 매우 민감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