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일예배 말씀은 창세기 16장이었다.아브라함과 사래가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다 못해, 사래의 제안으로 종 하갈과 동침해 이스마엘을 낳는 이야기. 그리고 그 결과로 하갈이 아이를 배자 득의양양해지고, 사래와의 갈등이 시작되는 이야기다.말씀의 핵심은 단순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라."나의 신앙, 내가 의지했던 것예전부터 하나님은 나를 강제적으로 이끄시는 분이었다. 내가 하나님의 길이 아닌 곳으로 가거나, 잘못된 선택을 할 때마다 — 때로는 아프게, 때로는 완전히 내치시는 것처럼 느껴졌어도 — 결국은 다시 돌아오게 하셨다.이게 내게 큰 간증이었다.근데 어느 순간부터 이 부분을 너무 의지하기 시작했다. "대충 살아도 하나님께서 이끄시겠지" 라는 마음이 생긴 것이다. 그러면서도 놓치는 기회들이 많아졌고,..